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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부정예매 아닌데 티켓 취소? 멜론티켓 팬미팅 혼란 사태 전말

by 뉴스숲지기 2025. 4. 24.

목차

    ✅ 세 줄 요약

    • 멜론티켓이 NCT DREAM 팬미팅 부정예매 관련 전체 공지를 보냈지만, 예매자 전원이 받은 메시지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 일부 팬들은 정당한 예매였음에도 강제 취소됐다고 주장하며 소명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점에 분노를 표출했다.
    • 공지 방식과 절차상의 문제로 인해 티켓팅 플랫폼의 신뢰도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 멜론티켓 NCT DREAM 팬미팅 예매 논란, 전체 공지의 역효과

    📌 갑작스러운 전체 공지, 팬들 "이게 무슨 일이야?"

    2025년 4월 23일, 멜론티켓이 NCT DREAM 팬미팅 티켓 예매자 전원에게 '부정예매 티켓 취소 안내'를 발송하면서 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취켓팅 성공했는데 부정예매라고?"라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글이 속출했고, 팬들은 마치 자신이 부정 예매자로 지목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해당 안내문에는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방식으로 예매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개별 통보 없이 예매를 일괄 취소할 예정”이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팬들은 충격을 받았고, 실제로 몇몇 예매자는 티켓이 강제로 취소됐다는 통보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공지 방식 논란… "전체 공지면 '전체 공지'라고 써야죠"

    하지만 사건의 핵심은 실제로 부정 예매가 있었는지 여부보다는, 공지 전달 방식에 있습니다. 멜론티켓은 해당 메시지를 예매자 전체에게 일괄 발송했지만, 메시지 상단 어디에도 "전체 공지"라는 표시가 없어 개별 통보로 오해를 산 것입니다.

     

    팬들은 “공지에 ‘전체 안내’라는 문구만 있었어도 이 정도의 혼란은 없었을 것”이라며 분노를 드러냈고, 혼란을 자초한 멜론티켓의 커뮤니케이션 미숙에 강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 부정 예매 기준 불분명, 소명 기회도 없다?

    상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예매가 실제로 취소된 팬 A씨는 “직접 손으로 예매한 티켓인데 부정 예매라니 어이가 없다”며 멜론티켓 상담원과의 통화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상담원은 “부정 예매로 확인됐기에 취소됐다”고 안내했으며, A씨의 항의에도 “소명 기회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특히 A씨가 예매한 자리는 인기 로얄석도 아닌 4층 맨 끝자리였다는 점에서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습니다. “누가 4층 맨 끝자리를 매크로 돌려서 사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 플랫폼 신뢰도, 커뮤니케이션에서 무너진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기술적 오류나 오해를 넘어서, 플랫폼 신뢰 문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언제든 모니터링으로 강제 취소가 될 수 있다”는 공지가 오히려 소비자의 예매권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부정 예매 기준이나 소명 절차 없이 일방적인 조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찐팬일수록 불이익을 받는 구조 아니냐”는 불신이 퍼지고 있으며, 멜론티켓은 향후 공연 예매와 관련된 정책 및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대한 신속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