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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야 수츠케버, '스케일링 법칙'의 종말 선언…AI의 미래는 '추론'에 달렸다

by 뉴스숲지기 2024. 12. 17.

목차

    일리야 수츠케버, '스케일링 법칙'의 종말 선언…AI의 미래는 '추론'에 달렸다

    오픈AI의 공동 창립자이자 SSI의 창립자인 일리야 수츠케버가 기존 대형언어모델(LLM)의 '스케일링 법칙'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데이터 고갈 문제를 지적하며, AI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핵심은 바로 추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립스(NeurIPS)에서 밝힌 AI의 미래

    수츠케버 창립자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뉴립스(NeurIPS)' 컨퍼런스에서 "우리가 아는 사전 훈련 시대는 의심할 여지 없이 끝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데이터의 한계 때문입니다.

    "컴퓨팅은 성장하고 있지만, 데이터는 성장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최고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고 더 이상은 없다." – 일리야 수츠케버

     

    많은 전문가들은 앞으로 2년 내 인터넷 기반 데이터가 AI 학습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하지만 수츠케버 창립자는 한 발 더 나아가 AI 모델 성능에 필수적인 유의미한 데이터는 이미 바닥났다고 단언했습니다.

     

    AI의 새로운 패러다임: 추론과 에이전트

    그는 차세대 AI는 추론과 에이전트 중심으로 개발될 것이라며, AI가 추론 능력자의식까지 갖출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추론 능력은 패턴 인식에서 나아가 문제를 단계별로 해결하며, 인간의 사고 방식과 유사한 발전을 이끌 것입니다.

     

    추론의 중요성

    추론은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넘어 AI가 스스로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존의 사전 훈련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으로, AI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발전을 이루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AI의 등장

    수츠케버 창립자는 "시스템이 더 많이 추론할수록 인간이 이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해진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인간 최고의 체스 선수조차 AI의 수를 예측할 수 없듯, 진정한 추론 기반 AI가 등장하면 AI의 발전을 인간이 예측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AI와 진화 생물학의 비교

    그는 AI의 진화를 생물학적 진화와 비교하며, 인간이 유인원에서 벗어나 두뇌 크기 면에서 독자적인 확장을 이루었듯, AI 역시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스케일링 법칙을 넘어서는 AI 발전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AI 개발의 핵심, '초지능 안전'

    수츠케버 창립자는 자신의 새로운 연구 기관인 SSI에서 초지능(super intelligence)의 안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의 발전 속에서도 인간이 AI를 통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안전 장치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결론: AI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며

    수츠케버 창립자는 AI의 새로운 시대를 추론이라는 키워드로 정의했습니다. 데이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능을 향해 나아가는 AI의 발전은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여정의 중심에는 추론이 있습니다.